고사 명언

가을 #1

dansseam 2006. 9. 11. 22:03

    나이를 먹는 것은 내 책임이 아니다. 누구나가 나이는 먹는다.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내가 두려웠던 것은, 어떤 한 시기에 달성되어야만 할 것이 달성되지 못한채 그 시기가 지나가버리고 마는 것이었다.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니다. - 무라카미 하루키 <먼 북소리> 서문 中에서 ============================================== 번잡한 일상에서도 만남의 폭과 넓이는 한정 되어있다. 새로운 만남... 고단한 눈을 책 속에 붙이는 이유일지도 모르리라. 강변의 벚나무 한 때의 장려했음을 보였던 그는 풍요로운 가운데 벌써 가을을 준비하고... 돌아와 옷장을 열어본다. (9.11 無逸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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