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 기술사관련

Temper Bead에 관하여

dansseam 2006. 6. 30. 03:33
 

용접 중 또는 완료된 후에도 용접에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균열(龜裂 : Crack)이다. 이러한 균열을 방지할 수 있는 대책 중 후열이라는 것을 생각해보자.

 일반적으로 후열은 용접부의 냉각속도를 완만히 하여, 확산성 수소를 외부로 발산시켜 균열을 방지하게 한다. 또한 온도분포를 줄여 잔류응력 분포를 평탄하게 한다.

 후열은 용접 균열 감수성이 높은 고장력강이나 합금강에 적용된다.

 용접 완료 후 용접균열이 존재하지 않는 건전한 용접부가 얻어졌다 하더라도 용접부는 금속조직, 기계적 성질이 모재와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금속조직, 기계적 성질을 모재와 가깝게 하기 위하여 용접 후열 처리(PWHT : Post Weld Head Treatment)가 적용된다. 후열처리는 경도의 저하, 연성 및 인성의 향상 조직의 안정성 향상을 통하여 저응력파괴, 내식성, 그리프(Creep)성능의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용접부에 필연적으로 존재하는 용접 잔류 응력은 저응력 파괴, 응력부식균열(SCC : Stress Corrosion Crack)등의 발생 원인이 된다.

 또한 용접 후 비드 표면의 기계절삭은 토우(Toe)부의 응력집중을 저감시켜 저응력파괴, 피로균열의 발생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 토우부를 TIG용접하여 재용융 정형하는 TIG 드레싱(Dressing)방법은 기계 절삭의 효과 외에 열처리 효과도 수반되는 것으로 이렇게 TIG 용접에 의하여 만들어지는 Bead를 템퍼비드(Temper Bead)라고 한다. 이 템퍼 비드는 일반적으로 용가재의 첨가없이 시공하는 것으로 Bead외관을 고르게 할 수도 있다.


'용접 기술사관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로우 갭(narrow Gap)용접법  (0) 2006.07.02
용접 안전  (0) 2006.07.01
용접 시험과 검사  (0) 2006.06.27
용접 면접 질문  (0) 2006.06.26
Free Heating  (0) 2006.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