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sseam 2006. 10. 11. 15:44
과음 후엔 숙취가 따른다. 머리가 무겁고 만사가 귀찮을 정도의 피로감이 쏟아진다.
뒷목이 뻐근하고 눈밑이 떨리기도 하며 혈압이 오른다. 한방에서 술은 불의 작용을 한다고 본다.

간에 열이 생기지만 이를 식혀줄 신장의 기운이 떨어져 화기가 위로 치솟는다. 이에 따라 두통과 함께 눈이 충혈되고 성기능이 떨어지며, 속은 더부룩해지는 등 만성 피로 현상이 나타난다.

호일침 자극점

  첫째는   엄지와 둘째 발가락이 만나는 근처, 엄지 관절뼈 옆쪽을 눌러보면 움푹하게 들어가는 느낌이 드는 곳으로 간의 열을 내려주고  둘째는 무릎을 굽혔을 때 무릎 안쪽에서 대퇴골과 정골이 만나는 지점으로 간의 열을 내릴 뿐 아니라 혈을 보충 한다..

자극 방법

    이쑤시게처럼 뾰족한 것으로 꾹꾹 눌러 주거나 좌우로 돌리면서 30초 내외로 자극한다. 피부에 손상을 주지 않을 정도로 눌러준다.

음식 요법

    칡즙은 술 마신 뒤 갈증과 주독 해소에 뛰어나고 간의 열을 내리는데도 유용하다. 칡뿌리로 생즙을 내 먹어도 되고 말려서 가루로 만든 뒤 꿀이나 흑설탕,생강즙을 함께 넣어 끓여 마시면 더욱 좋다. 또 감 국화는 정신 피로를 많이 느끼는 사람이 술이 잘 깨지 않을 때 마신다. 머리가 맑아지고 눈의 피로를 플어준다.

자료: 호일침 한의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