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우리 아이 총명한 두뇌 만들기

dansseam 2006. 7. 16. 07:26

  앉아서 공부만 한다고 똑똑해지나요
  잘 먹고 건강해야 머리도 좋아진대요
--------------------------------------------------------------------------------

  ‘총명’은 바로 한 사람의 지능 수치이다.
  즉 총명한 사람은 예민한 관찰력과 풍부한 상상력이 있으며 기억력이 뛰어나다.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발전되어 가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습득해야만 경쟁 사회에서 도태되지 않고 앞서 나갈수 있다. 무엇보다도 총명한 두뇌가 필요한 것이다.

  어린이들의 두뇌를 총명하게 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먼저. 두뇌에 공급되는 맑고 깨끗한 혈액과 영양분이 수분이 너무 적어서 뇌의 기능과 활성도가 떨어지는지. 혈액과 영양분이 충분히 공급되지만 막히고 울체되어서 뇌의 기능이 떨어지는지를 구별해야 한다.

  창원 우리들한의원 신현필 원장은 “두뇌의 총명함은 위 대장 심장 간 신 폐 등 오장육부의 온전한 건강함이 우선이다”면서 “적당한 운동과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심리적인 안정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호두·잣·대추 등 뇌 성장·발육에 좋아

  적당한 운동으로 혈액순환 도와야

  성적 스트레스는 '독'… 심리적 안정 필요

  취침·배변시간 일정하게 유지해야

  위·대장 차거나 심장에 열이 많은 경우

  시력 나쁘거나 비염 있으면 총명함 떨어져

  총명한 두뇌를 만드는 방법은 먼저 몸속 내부 장기의 기능을 건강하게 해줘야 한다. 첫째로 비위의 기능을 돋워준다. 음식을 골고루 먹고 소화를 잘 시켜주고 대변 상태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두번째로 심리적인 안정이 필요하다. 학교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지도하고.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믿음과 안정이 필요하다. 세 번째로 만성적인 코질환. 기관지 질환. 귀질환. 나쁜시력을 빨리 치료해줘야 한다.

  몸과 두뇌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 적당한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몸속 노폐물을 땀으로 배출시켜야 한다. 맑은 공기의 좋은 산소를 마셔 혈액을 맑게 해주는 것도 ‘총명’의 지름길이다.

  잠들고 일어나는 시간과 식사하는 시간. 배변하는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그리고 적절한 시기에 한약 등 ‘보약’을 복용하고 침. 뜸. 안마 등 신진대사를 촉진해주는 자극도 필요하다.

  <두뇌의 총명함이 떨어지는 경우>

  ▲위 대장이 차다= 음식을 많이 먹지만 소화되는 속도가 느리고 복부에 가스가 많이 찬다. 두통을 자주 호소하고 머리가 맑지 않고 항상 멍멍하다고 한다. 대장의 나쁜가스가 혈액속으로 유입되어 뇌속 혈액의 활성도가 떨어지는 것이 원인이다.

  ▲간혈탁= 간의 혈액 해독능력이 떨어져 대뇌 속 혈액활성도의 이상을 초래하는 경우이다. 뒷목 어깨통과 근육통이 있고. 아이들의 경우 밤으로 성장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눈을 씰룩거리거나 눈과 코를 찡긋거리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거나 밤에 잠자는 동안 잠꼬대나 헛소리를 자주하는 편이다. 신경질과 짜증이 많다.

  ▲심장 위장에 열이 많은 경우= 안정이 안되고 한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 행동이 산만하고 잠을 늦게 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난다. 한곳에 집중이 안되고 끈기있게 학습을 할 수 없다.

  ▲눈 귀 코가 안좋은 경우= 시력이 나쁘거나 비염. 축농증. 중이염 등이 있으면 두강내 혈액순환이 잘 되지않아 울혈상태로 뇌의 기능이 떨어진다.

  ▲신장의 정혈이 부족한 경우= 사춘기에 접어들어 과도하게 정액을 소모하거나 음란물을 접하게 되면 골수가 고갈되고 심장 간장의 허화가 망동. 뇌의 혈액과 진액이 부족하게 되어 뇌의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아름다운 생각. 아름다운 그림. 아름다운 음악을 많이 들어야 뇌의 기능이 좋아진다.

  <머리를 좋게 하는 식품>

  머리를 좋게하는 식품은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호두는 뇌의 성장과 발육에 유익하다. 참깨는 뇌수를 보하고 대뇌의 노쇠를 완화하며 뇌신경의 활성화를 촉진한다. 들깨는 뇌를 안정시키고 뇌수를 보충해준다. 잣은 뇌의 영양 공급과 지혜가 넘치게 한다. 혈관을 연화시키는 작용과 동맥경화도 예방한다.

  포도는 보혈과 보뇌작용. 신경쇠약과 피로를 해소한다. 사과는 기억력을 증강시켜 주고 지능강화 효과도 있다. 귤은 진액을 생성시키고 소화를 도와준다. 목이버섯은 건망증을 치료하고 기억력 감퇴를 개선시킨다. 대추는 비위를 보해주고 뇌기능 저하와 사고력 둔화를 개선시킨다. 갑오징어는 의지를 강하게 하고 피를 자양하고 기를 도운다. 기억력 감퇴나 지능저하에 도움이 된다.

  콩나물은 싹이 튼 지 2~3일 된 것이 좋고 지능을 높이고 뇌를 건강하게 한다. 원추리는 정신을 안정시키고 눈을 밝게 하고 ‘기억 채소’로 불린다. 미나리는 대뇌를 강장시키고 신경쇠약에 특효. 시금치는 뇌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지능 저하 예방효과가 있다.

  당근은 대뇌에 매우 유익한 식품으로 항암. 강심. 혈압 강하효과가 있는 장수 식품이다. 양송이 버섯은 뇌동맥경화나 고혈압을 개선한다. 정신을 맑게하고 안정시켜 준다. 적당한 양의 녹차는 정신을 맑게하고 집중력을 강화한다.
 
                     도움말= 창원 우리들한의원 신현필 원장 이종훈기자  leejh@knnews.co.kr

  Tip.

  <‘총명’을 도와주는 한약재>  △인삼 △가시오가피 △산약(마) △녹용 △두충 △당귀 △맥문동 △구기자 △산수유 △오미자 △백자인 △영지버섯 △석창포 △원지 △황련 △국화 △복령 △목통 △대나무 △소나무잎

  <뜸으로 머리를 맑게>  뜸의 효과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혈액을 맑게 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전반적인 면역기능을 향상시켜 주고 오장육부의 기능을 조절할 수 있다.

  머리가 맑지 않고 어지럽고 두통이 있는 것은 위 대장이 차고 두뇌쪽으로 혈액과 수분의 순환이 잘되지 않는 것이 원인이다. 중완. 관원. 합곡. 곡지. 족삼리혈에 뜸을 놓는다. 가슴이 갑갑하고 머리에 열이 나고 맑지 않을 경우는 풍지. 예풍. 내관. 족삼리혈에 뜸을 놓으면 된다.

  안마나 마사지도 머리의 혈액순환과 피로 회복에 도움된다.

  먼저 뒷머리에서 꼬리뼈까지 등뼈를 따라서 천천히 두 손가락으로 지그시 눌러준다. 풍지혈(뒷목이 시작되는 지점의 튀어나온 부분). 양태양혈(눈썹 끝과 귀앞의 머리카락 사이의 맥박이 뛰는 곳). 예풍혈(관자놀이 부분의 튀어나온 뼈 바로 아래 부분). 곡지혈(팔을 ‘ㄱ’자로 굽혔을 때 상완골(위팔뼈)과 요골(아래팔 바깥쪽 뼈)이 만나는 곳의 살이 많은 부분). 합곡혈(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과의 사이). 족삼리혈(무릎뼈 바깥쪽의 오목한 부분에서 손가락 세 마디 정도 내려간 지점). 현종혈(바깥쪽 복사뼈에서 위로 6cm 지점)을 차례로 지그시 눌러준다.



                                                                                <출처 경남일보>